대구도시철도공사는 역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노인 승객(52%)이 많이 이용하는 문양역을 만남과 휴식이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노인건강테마역’으로 특화해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도시철도 2호선 문양역의 노인건강테마역은 지난 6월 초에 조성이 완료됐으며 주요 노인성 질환인 혈압에 관한 정보제공과 자가 진단 코너, 당뇨에 관한 정보제공 코너, 치매 등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보제공 코너, 노인건강 관련 종합정보제공 코너, 휴식 또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코너, 운동 코너 등 6개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더불어 공사는 문양역에 노인건강테마역 조성 완료와 동시에 지난 6월 16일부터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대구시민건강놀이터, 경북대병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무료검진 및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18일부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주관으로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체험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특히, 7월 22일에는 달성군보건소와 노인건강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양역에서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심뇌혈관질환, 치매 예방 및 비만, 금연 등 각종 보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무료검진, 상담 및 예방, 홍보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달은 7월 27일 14시에 시행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앞으로도 지역의 의료기관, 보건소, 건강센터 등과 연계해 노인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문양역이 어르신들 만남의 공간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공사가 이번 공연의 관람 예상인원이 최대 1만8000명 정도로 추정되고, 행사가 22시 이후에 종료돼 관람객들이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을 집중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보여 임시열차를 투입하여 수송했다.
더불어 당일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운행을 위해 20여 명의 지원 인력을 별도로 투입하며,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열차와 대공원역을 특별 방역소독하고 방역물품(손소독제, 항균 필름 등)도 일제 점검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대형 행사인 만큼 도시철도 이용 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였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