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지급하고 있으며, 2차 지원금은 신규 책정자나 7월 지급명단 누락자에 대해서만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수급받는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 세대로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14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된 금액은 올해 연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시·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하 복지정책과장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의 생활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우리 도는 다양한 복지정책발굴로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 도내 51개 정수장 유충점검 실시…50개소 '이상무'
도는 정수처리 전 공정에 대한 유충 모니터링 실시 여부, 정수장 주변 유충 서식 우려 환경 정비 및 정수장 위생시설 관리 상태 등을 확인 했으며, 현장에서 정수 전공정별 유충 모니터링도 실시했다.
점검결과 창원 석동정수장을 제외한 도내 정수장 50개소에서 정수장 위생상태가 양호했으며, 정수공정 전과정 모니터링 결과 유충 등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또한, 김해 명동정수장, 함안 함안정수장, 합천 해인사정수장에서는 정수 유출부 등에 미세여과망을 설치했으며, 밀양 교동정수장에서는 여과지에 추가적인 미세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전 시·군이 유충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창원 석동정수장 유충사고를 거울삼아 도내에 유충사고가 재발생하지 않도록 도내 정수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추진하는 등 도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유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자체적으로 유충 모니터링 주기 및 모니터링 지점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으며, 외부로부터 유충 유입 차단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남도, 2022 한국국제기계박람회 개최…기계산업의 미래 선보여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2022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지식집약형 기계산업을 육성·발전시키며 참가 업체의 기술·정보 교환 및 마케팅 기회 제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통적인 기계류 전시회에서 탈피해 신기술을 접목한 기계산업의 미래를 선보일 이번 박람회는 157개 사, 332개 부스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과 그린 기술을 적용한 기계품목들을 주제로, 새롭고 다양한 기계기술과 부품들을 만날 수 있다.
디지털 기술로는 자동화기기시스템, 로봇공학,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디지털제조장비 등 5개 전문분야 기술품목을 선보이고 그린 기술로는 친환경 소재·부품·장비, 에너지·플랜트 분야의 최신 설비와 기기 등을 전시한다.
도는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국내외의 바이어를 위해 최초로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K-Machine 메타버스 전시관’도 동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제조혁신과 스마트팩토리의 정보를 교류하는 대규모 회의를 비롯해 화상 수출상담회, 기계기술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아울러, 도는 참가업체의 신제품을 신기술을 소개하는 ‘기계기술세미나 및 신제품발표회’와 ‘참관객 경품 행사’도 개최해 행사기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및 한국국제기계박람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전시산업 전환의 시대를 맞이한 만큼 이번 행사는 온ㆍ오프라인 전시회를 병행해 참여기업과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했다”면서 “다가오는 기계산업의 미래를 도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 '2021 경남 우수건축물 순회 전시회' 개최
이번에 전시하는 우수건축물은 작년에 선정된 경상남도 우수주택 35점과 제14회 경상남도 건축상 수상작 7점 등 총 42점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하는 우수건축물 전시회를 도민들의 접근이 쉬운 도청, 시·군 청사 로비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9월 함양에서 개최되는 ‘함양산삼축제’와 11월 양산에서 개최되는 ‘경남건축문화제’ 등 지역 행사와도 연계해 많은 도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는 25일 경남도청 창원청사를 시작으로 도 의회, 도 서부청사, 15개 시·군을 순회하며, 12월 6일 창원시청을 끝으로 전시를 마무리한다.
우수주택에 대한 정보는 경상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친환경적이면서 아름다운 본인이 생각하는 건축물을 건축하고자 하는 여러 도민에게 이번 전시회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 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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