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는 일반용 3만 3152개소, 대중탕용 19개소를 대상으로 톤당 151.4원씩을 감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다만 가정용과 대기업은 이번 상수도 요금 감면 조치에서 제외했으며 감면 요금은 별도 신청 없이 상수도 요금 부과 전 일괄 전산 처리된다.
시는 이번 조치로 인해 4개월 동안 총 25억원의 걈면효과가 발생,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일부나마 덜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시, ’2022년 화성시 소상공인 세무서비스 지원사업‘ 진행
이와함께 시는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화성시 소상공인 세무서비스 지원사업‘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8월 19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시는 세무신고 대리 수수료 비용을 최대 10만원까지, 특히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신고 대리 수수료는 물론 정부에서 진행하는 손실보상 이의접수에 필수적인 손익계산서 발급비용도 각각 같은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에 2400개 업체를 선정(초과 신청 시 지난해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상 월평균 매출 환산액 하위 업체 선정)하기로 하고 희망업체는 이날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화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관내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유흥시설, 식당, 카페, 이·미용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오락실, 멀티방,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편의점 등) 이다.
다만 신청일 기준 휴업 또는 폐업, 2022년 세무관련 미신고, 집합금지·영업제한 위반 행정처분을 받았을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재유행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제주도에서 열린 ‘세계청소년합창축제’서 수상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 세계 6개국 어린이와 청소년 총 1000여명이 참여했다.
최원삼 단장의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은 개막공연부터 경연대회, 그랑프리 결정까지 세 번의 무대에 올라 총 4곡을 선보였다.
이들은 이번 경연에서 서정적인 멜로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꽃피는 날’과 합창으로 편곡한 ‘비바청춘’으로 관객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문화예술도시 화성을 알렸다.
신정우 화성시소년소년합창단 상임지휘자는 ‘합창단이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의 노래가 코로나로 힘들었던 이들에게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창단한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은 화성시 어린이와 청소년 100여명으로 구성돼 지난 2019년에는 프랑스 노르망디국제합창대회에서 아시아팀 유일의 초청팀으로 3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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