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계가 사내 오피스 혁신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이 산업 곳곳에 자리 잡은 것을 고려한 움직임이다. 하이브리드 근무란 온라인 근무와 오프라인 근무가 공존하며 어디서나 유연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방식을 뜻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 삼성동 사옥이 스마트 오피스로 탈바꿈했다. 스마트 오피스는 지정 좌석 제도의 반대말이다. 고정 좌석을 두지 않고 출근할 때마다 자리를 배정한다. 업무 특성에 따라 고정석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어때는 근무 제도를 유연하게 운용하고 직원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독려하는 문화를 구축하는 스마트 워크 1.0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상시 재택근무로 사무실 출근 인원이 감소한 가운데 물리적 제약에서 벗어나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해 공간 효율을 높이고 재택근무자에게는 최고급 사무기기를 추가 지원했다. 스마트 오피스 전 좌석은 ‘의자계 샤넬’로 불리는 허먼밀러 의자 등을 배치하고, 확보한 여유 공간은 라운지와 로비로 리모델링했다. 영업 사원에게는 준중형 자동차를 새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주승 여기어때 인사실장은 “임직원마다 협업 강도, 선호하는 의사소통 방법, 업무 생산성, 집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근무 방식을 지원할 것”이라며 “전사 차원의 공통 근무 방식을 강제하거나 별도로 제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 삼성동 사옥이 스마트 오피스로 탈바꿈했다. 스마트 오피스는 지정 좌석 제도의 반대말이다. 고정 좌석을 두지 않고 출근할 때마다 자리를 배정한다. 업무 특성에 따라 고정석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어때는 근무 제도를 유연하게 운용하고 직원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독려하는 문화를 구축하는 스마트 워크 1.0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상시 재택근무로 사무실 출근 인원이 감소한 가운데 물리적 제약에서 벗어나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해 공간 효율을 높이고 재택근무자에게는 최고급 사무기기를 추가 지원했다. 스마트 오피스 전 좌석은 ‘의자계 샤넬’로 불리는 허먼밀러 의자 등을 배치하고, 확보한 여유 공간은 라운지와 로비로 리모델링했다. 영업 사원에게는 준중형 자동차를 새로 지급할 예정이다.
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을 담은 사내 오피스로 주목받고 있다. 각 직군 특징에 맞춰 3개 층에 ‘트러스트 센터’, ‘컬처 센터’, ‘챌린지 센터’, ‘서포트 센터’, ‘임팩트 센터’ 등 총 5개의 핵심 공간을 운영 중이다.
새로운 메이커를 발굴하거나 와디즈와 협업을 원하는 메이커를 돕는 PD를 위한 사무실은 자율 좌석제, 집중 업무공간이 필요한 타 직군은 지정좌석제에 맞게 나뉘어 있다.
특히 임직원 대부분이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인 것을 고려해 업무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적절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직원들이 업무 능률과 사기를 끌어 올리는 것을 독려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버킷리스트’라는 이름의 내부 설문을 진행하고 설문 결과를 토대로 수면 공간(안마의자) 라운지와 폰부스 카페 등을 조성했다.
또 협업을 위한 공간으로 회의실을 늘리고 사내 동호회 공간으로 컬처센터를 운영해 임직원 간 소통의 공간을 늘리고 있다.
이외에도 컬처센터 내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착한 사회적기업 ‘히즈빈스’의 입점을 이끌어 임직원 휴식공간 마련과 함께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사내 오피스는 구성원간의 연결과 협업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시행됐던 시기에도 서로가 연결돼 있다는 느낌을 주고, 함께 소통하며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업무 공간과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메이커를 발굴하거나 와디즈와 협업을 원하는 메이커를 돕는 PD를 위한 사무실은 자율 좌석제, 집중 업무공간이 필요한 타 직군은 지정좌석제에 맞게 나뉘어 있다.
특히 임직원 대부분이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인 것을 고려해 업무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적절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직원들이 업무 능률과 사기를 끌어 올리는 것을 독려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버킷리스트’라는 이름의 내부 설문을 진행하고 설문 결과를 토대로 수면 공간(안마의자) 라운지와 폰부스 카페 등을 조성했다.
또 협업을 위한 공간으로 회의실을 늘리고 사내 동호회 공간으로 컬처센터를 운영해 임직원 간 소통의 공간을 늘리고 있다.
이외에도 컬처센터 내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착한 사회적기업 ‘히즈빈스’의 입점을 이끌어 임직원 휴식공간 마련과 함께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사내 오피스는 구성원간의 연결과 협업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시행됐던 시기에도 서로가 연결돼 있다는 느낌을 주고, 함께 소통하며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업무 공간과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프스타일 슈퍼앱을 지향하는 오늘의집은 사옥 내 대형 타운홀에 리뉴얼 오픈한 사내 카페 ‘O! CAFE(이하 오카페)’를 직원들의 휴식·소통 공간으로 정착시켰다.
오카페는 오늘의집 모든 임직원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2500개의 베이커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음료의 경우 월평균 1만 잔 정도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의집은 카페 조성을 통해 주변 시설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대거 모여 자유로운 소통이 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의집 측은 “오후엔 ‘사내 카페에서 업무합니다’라는 공지를 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일하는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구성원끼리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창립 8주년을 맞아 실시된 오늘의집 구성원 설문조사에서도 직원들은 △외부 카페 방문이 줄어 일의 효율성이 향상됐다 △격식 없는 회의 공간을 통해 퀵미팅 등을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사내 구성원과 교감이 늘었다 △커피값 부담이 감소했다 등의 의견을 냈다.
정호영 오늘의집 오피스 매니저는 “사내 카페는 직원의 시간을 아껴주고, 격식 없이 일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는 임팩트 있는 프로젝트”라며 “공간에 진심인 오늘의집이기에 사내 카페도 구성원들에게 영감을 주는 복합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카페는 오늘의집 모든 임직원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2500개의 베이커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음료의 경우 월평균 1만 잔 정도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의집은 카페 조성을 통해 주변 시설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대거 모여 자유로운 소통이 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의집 측은 “오후엔 ‘사내 카페에서 업무합니다’라는 공지를 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일하는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구성원끼리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창립 8주년을 맞아 실시된 오늘의집 구성원 설문조사에서도 직원들은 △외부 카페 방문이 줄어 일의 효율성이 향상됐다 △격식 없는 회의 공간을 통해 퀵미팅 등을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사내 구성원과 교감이 늘었다 △커피값 부담이 감소했다 등의 의견을 냈다.
정호영 오늘의집 오피스 매니저는 “사내 카페는 직원의 시간을 아껴주고, 격식 없이 일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는 임팩트 있는 프로젝트”라며 “공간에 진심인 오늘의집이기에 사내 카페도 구성원들에게 영감을 주는 복합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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