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대구대학교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대회가 26일과 27일 이틀간 영천체육관에서 열린다고 27일 영천시가 밝혔다.
대구대학교와 한국 중·고등학교 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영천시검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6개 학교 250여 명의 고교 검도 최강자들이 참가해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19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대회는 26일 개인전, 27일 단체전이 열리며, 대구MBC에서는 결승전 등 주요 경기를 경기기간 전일 중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을 찾아온 전국의 선수단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 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이모티콘 제작,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특수분장, 재능 특강, 취미댄스, 프라모델 만들기 등 6개 과목으로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에서 청소년 선호도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성·제안하여 조기에 참가자 모집을 완료했다.
특히 재능 특강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인 굿즈 작가 박하은 양이 자신의 재능을 살린 상품을 제작·판매하여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또래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해 특강을 진행한다.
현재 박하은 양은 자신의 일상적 경험들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상품(굿즈)으로 제작하여 판매 중이다.
남혜경 가족행복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개인의 흥미와 적성에 따른 청소년 활동 참여로 건전한 방학생활을 즐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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