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거래정지 상장사 100개 육박] 신규상장 기준만 완화… 투자자 보호는 뒷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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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2-07-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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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거래정지 상장사 100개 육박] 신규상장 기준만 완화… 투자자 보호는 뒷전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정지중인 상장사가 100개에 육박하면서 금융당국이 투자자들 보호를 등한시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옴.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정지중인 상장사는 총 86개사로 집계됨. 시장별로 유가증권 시장 11개사, 코스닥 시장 75개사.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 중 ‘감사의견 거절’로 인한 거래정지 상장사는 7개사며, ‘기타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에 따른 거래정지 기업은 2개사.
-코스닥 시장은 전체 75개 중 합병을 준비중인 스팩 7개를 제외하고 상장폐지 사유발생으로 거래가 정지중인 기업은 28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기업은 27개. 이외에도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거래가 정지중인 기업은 7개사, 회생절차개시신청에 따른 거래정지 기업은 5개사.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상장폐지 기로에 선 종목은 100개에 육박.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에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은 96개.
-금융당국을 필두로 거래소 등이 함께 불량기업들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퇴출작업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옴.

◆주요 리포트
▷현대제철, 시황 우려를 꽤 반영한 현 밸류에이션 [삼성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 유지.
-현대제철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5.7%, 17.9% 증가한 7조4000억원, 8221억원.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
-3, 4월 철강 가격 상승 기조에 기반해 고로와 전기로 모두 스프레드가 확대됐음. 자동차용 강판 가격을 15만원/톤 인상하며 2월 이후 판매량에 대한 소급 적용까지 반영된 것이 호실적의 원인.
-5월 이후 글로벌 철강 가격이 약세 전환했으며, 특히 중국 철강 가격은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음. 이에 중국 철강 수출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한국 철강 내수 가격도 하락세.
-하반기 가격 회복이 실수요향 가격 인상까지 이어지진 않아도 시황 회복이 전제될 때 낮게 형성된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더욱 매력적으로 부각될 것.
 
◆장 마감 후(7월26일) 주요공시
▷MBK파트너스, 메가스터디교육 인수 추진
▷거래소, 엔케이맥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케이씨에스, 82억원 규모 승인 시스템 인프라 교체 솔루션 공급 계약
▷케이프, 감사지위 확인 관련 또 피소
▷고영,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펀드동향(25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46억원
▷해외 주식형 60억원
 
◆오늘(27일) 주요일정
▷한국: 6월 소비자신뢰지수
▷독일: 8월 GfK소비자신뢰지수
▷미국: 6월 내구재주문, 상품수지, 도소매 재고, 미결주택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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