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김두겸 울산시장, 지역현안 해결 '광폭행보'···국비확보에 총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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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2-07-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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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24시간 방사능 누출 감시체계 구축한다"

  • 울산시, "물빛테마 세계적인 야경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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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사진=연합뉴스] 

김두겸 울산시장. [사진=연합뉴스] 


◆ 김두겸 울산시장, 지역현안 해결 '광폭행보'···국비확보에 총력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시장은 27일 국회를 방문, '국민의힘 중앙당-울산광역시 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성원 예결위간사,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 지도부와 권명호 울산시당위원장을 대신해 김기현 전 원내대표가 참석했고, 울산시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안승대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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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울산의 내년도 국가예산사업들의 차질없는 반영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현재 울산시의 주요 정책 현안인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울산-언양간 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태화강을 품은 세계적 공연장(오페라 하우스) 건립 △울산외곽순환도로(혼잡도로 구간) 국비 지원율 상향 △수출형 조선해양 소형원전(SMR) 기술개발 △국립 종합대학 울산 이전 유치 △울산권 안전한 물 공급사업 조속 추진 △울산의료원 건립 △울산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등 10건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주요 국비사업인 △유니스트(UNIST) 의과학원 설립으로 의료복합타운 건설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IDX) 사업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및 차량 안전성 확보 지원사업 △인공지능(AI)기반 모사형 자율용접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업 △울산 재난안전산업 진흥센터 조성 △연구개발(R&D)지구 간선도로 개설사업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농소~외동 국도건설 △해상물류 통신기술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10건에 대해서도 예산 확보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시장은 국회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치고 곧바로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해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예산심의과정에서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지역 현안사업이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민선 8기 핵심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국회와 여당, 중앙정부의 적극적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24시간 방사능 누출 감시체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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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는 방사선 감시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24시간 연속감시 체제에 들어갔다. [사진=울산시 ]

산시는 방사선 감시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24시간 연속감시 체제에 들어갔다. [사진=울산시 ]

울산시는 방사선 감시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24시간 연속감시 체제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방사선 감시체계 구축사업은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비한 감시체계로 재난 발생시 시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에는 모두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주요 기능으로 △환경방사선 감시체계 추가 구축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대비 해수 방사능 모니터링 △원전사고 대비 방사능 현장상황 공유 체계 도입 △방사성 입자 시료 채집기 설치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사능 누출 사고에 대비하고 방사능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로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물빛테마 세계적인 야경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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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도시중심을 관통하는 태화강과 바다에 인접한 도시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물빛'을 테마로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특화할 계획이다. [사진=울산시 ]

울산시는 도시중심을 관통하는 태화강과 바다에 인접한 도시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물빛'을 테마로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특화할 계획이다. [사진=울산시 ]

울산시가 '물빛'을 테마로 한,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조성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28일 건설주택국장실에서 '도시빛 특화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가입 추진 △물빛 야경도시 울산 조성 △태화강 수변의 빛 '물이랑 빛이랑' △해안의 빛 '물이랑 꿈이랑' △실행계획 △예상 사업비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밤이 매력적인 도시, 매일이 축제같은 빛의 도시로, 활력 넘치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 창출을 위해 지난 해 10월 '도시빛 특화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고, 오는 8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용역 결과에 따라 시는 도시중심을 관통하는 태화강과 동해 바다에 인접한 도시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물빛'을 테마로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특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가입을 통한 세계적인 야경도시들과의 5개년 정책교류 활동사항과 십리대밭교 등 태화강 교량 10곳, 일산해수욕장, 대왕암공원 등 8곳을 장소별 야간경관개선 특화사업을 이어간다.

시 관계자는 "울산이 세계적인 야경도시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여름철 물놀이 지역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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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8월 5일까지 인명피해 우려 물놀이 지역 1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정종우 기자]

울산시는 오는 8월 5일까지 인명피해 우려 물놀이 지역 1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정종우 기자]

울산시는 오는 8월 5일까지 인명피해 우려 물놀이 지역 1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를 많이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 야영장, 계곡 등 물놀이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시민안전실장을 점검반장으로 안전총괄과와 재난관리과, 울주군 등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집중호우 시 계곡·해수욕장, 야영장 통제 및 대피 매뉴얼, 안전관리요원 배치 여부, 구급·구조 비상연락체계, 안전장비 비치 등 물놀이시설 안전관리 전반이다.

김노경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해수욕장, 야외 물놀이장이 개장되면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예방수칙도 함께 홍보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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