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총이익 3885억원, 영업이익 88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총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것을 말한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총이익은 23%, 영업이익은 22% 증가했다.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 매출총이익은 7234억원, 영업이익 1465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3%, 30%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디지털 사업의 매출총이익은 닷컴 플랫폼, 데이터, 이커머스,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의 물량 확대로 작년 상반기보다 29% 증가했다. 디지털 사업이 전체 매출총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였다.
또 맥키니, 바바리안 등 자회사의 물량 증가에 힘입어 해외사업의 매출총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5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총이익에서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6%에 달했다.
제일기획은 "하반기에 북미·유럽 등 지역에서 디지털 분야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하고 디지털 콘텐츠 설비와 전문 역량을 보유한 국내외 우수 업체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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