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급등하는 고물가로 식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식단 작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리법을 바꾸거나 대체 식자재를 사용하는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해 급식을 실시했지만, 급식의 질과 양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급식비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급식비 인상을 위해 부산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이번 추경예산에 부산교육청 41억원, 부산시 17억원 등 총 58억원을 각각 편성하기로 했다.
이번 추경을 통해 평균 급식단가는 유치원의 경우 120원이 오른 2620원으로, 초등학교의 경우 160원이 오른 3470원으로, 중학교의 경우 210원이 오른 4440원으로, 고등학교의 경우 220원이 오른 463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급식비 인상분 지원 시기는 추경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9월 초순 경으로 예상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무상급식비 인상은 부산시와의 상호협력과 협치의 결과이며, 급식비 인상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적극 협조해준 부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물가 인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일선학교의 급식질이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대 민선 부산광역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 해단식 外
이날 해단식은 강기수 인수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활동 백서 최종안 및 배부계획 안내, 인수위원 소감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수 인수위원장은 인사말에서 “ 보다 나은 부산교육을 위해, 그리고 인수위원회 업무와 백서 발간을 위해 50여 일간 애써주신 인수위원, 대변인, 전문위원, 자문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인수위원장 , 인수위원 12명 , 인수위원회 대변인이 참석했다.
한편, 인수위는 오는 8월 1일 교육감실을 방문해 인수위원회 활동 백서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교육청, 유·초·중등 신규교사 692명 선발 예고
유치원 25명, 초등 350명, 특수(유·초) 27명, 중등 290명 부산시교육청은 사전 예고를 통해 선발예정 과목별 장애인 구분 선발 여부, 2023학년도 달라지는 사항(실기시험 변경 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관련 내용 등에 대해 안내했다.
부산교육청은 교원의 정년·명예퇴직, 학생 수 변동 등을 반영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유·초)학교, 중등학교 교사 69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유·초·특수(유·초)교사 선발예정 인원은 유치원 25명, 초등학교 350명, 특수학교 27명(유치원 11명, 초등학교 16명) 등 총 402명이다.
중등교사 선발예정 인원은 중등교과 240명, 보건 20명, 사서 1명, 전문상담 10명, 영양 13명, 특수(중등) 6명 등 총 290명이다.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유·초·특수(유·초)교사의 경우 오는 9월 14일, 중등교사의 경우 오는 10월 5일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유·초·특수(유·초)교사의 경우 10월 3~7일, 중등교사의 경우 10월 17∼21일 인터넷을 통해 실시할 계획이다. 1차 필기시험은 유·초·특수(유·초)교사의 경우 11월 12일, 중등교사의 경우 11월 26일에 실시한다.
부산시교육청 최경이 교원인사과장은 "선발예정 인원은 하반기 정원확정 배정 결과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보건고,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교육부 장관상 수상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 이 학교 학생 수상자는 특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1명(1학년 문지원), 금상 1명(1학년 동다솔), 은상 3명(고영웅, 구현정, 권성민), 동상 1명(정미송)등 총 6명이다.
특상을 수상한 문지원 학생은 코로나19 이후 반려 식물의 트렌드화에 착안해 사용자 맞춤 식물 상품 구매 및 거래서비스인‘식물집사들의 덕질’을 기획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다솔 학생은 마스카라와 뷰러의 올인원 제품인‘뷰티뷰러’를 기획해 금상을, 권성민 학생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감정 및 신체 대사를 스캔 후 상황에 맞게 먼저 말을 건네는 노인 Care 서비스‘시니어 로봇’으로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옥윤경 부산보건고등학교 교장은 “4차 산업의 도래로 직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며 창업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 참여학생 기업매칭 발대식 개최
지산학 연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지역밀착형 직업계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운영하는 것으로, 직업계고·지역기업·지역대학이 참여하는 선취업·후학습 활성화 직업교육 지원체계이다.
부산교육청과 부산시는 스마트제조·글로벌관광·금융경영정보서비스·라이프케어 등 지역산업 연계 4개 핵심 분야를 선정했고, 올해는 스마트제조와 글로벌관광 분야에서 각각 25명의 학생들과 지역 우수기업체와 대학에 선취업·후학습 매칭이 이뤄진다.
스마트제조 분야는 코렌스이엠, 제일전기공업, 삼우엠씨피등 7개 기업이 참여하며, 글로벌관광 분야는 파크하얏트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조선 부산, 신라스테이 해운대 등 4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체와 매칭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지역 협력대학에서 후학습을 받는다.
이재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부산지역 직업계고 발전을 위해 협력해 주시는 부산시와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산학 연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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