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해 내달 1일부터 관내 취약계층 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에 나선다.
시는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변이종(BA.5)의 확산세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높은 감염율과 증증화를 고려, 보건소 중심으로 10개소의 전문 방역 용역을 추진하고,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 대응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주요 방역 대상 취약계층 시설은 경로당 113개소, 요양시설 15개소, 공동생활 가정 보호시설 6개소, 미혼모 거주 시설 1개소 등으로, 주 1회 이상 방역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광명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구축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화재 예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구축은 긴급차량이 신속하게 재난 현장에 갈 수 있도록 광명로와 오리로 34곳에 교통신호 제어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 국토교통부의 우선 신호 시스템 표준화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현재 기본설계안 수립 중으로 2023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광명소방서와 가진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 이달 중순 광명소방서와 함께 화재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에 소화전 1개, 주거용 비닐하우스 지역에 보이는 소화기 10개를 추가 설치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소방서와 긴밀한 협력을 거쳐 비닐하우스 화재 발생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2023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안전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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