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제고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각 동 복지 가구와 주민인구를 종합적으로 고려, 2022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4개 동(안양2·안양6·석수2·관양1동)을 시범 동으로 선정, 찾아가는 복지팀을 신설했다.
기존 1개 동 2개 팀(행정팀, 맞춤형 복지팀)에서 1개 동 3개 팀으로 운영되며, 찾아가는 복지팀에서는 민·관 협력을 거쳐 복지 외 보건, 주거, 고용 등 범위를 확대해 심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치로만 따지자면 모니터링 상담관리 219가구의 가정방문 실시, 152건의 복지 욕구 발굴, 통합사례 회의 14회 개최, 145건의 법정·비법정 급여 연계 등 복지대상자를 계속해서 찾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권민정 안양6동장은 “기존 복지대상자들은 신청주의에 입각해 신청하지 못하면 지원을 못 받는 사각지대가 계속 발생하지만 찾아가는 복지팀의 발굴주의를 통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 대상자가 빠지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가 최소화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는 동 지역사회복장협의체를 대상으로 한 ‘복지학교’운영도 마친 상태다.
복지학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효과적 발굴과 지원을 위한 지식함양의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3회에 걸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위원들이 참여했다.
복지분야 전문가인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와 김승수 인하대 교수는 교육을 진행했다.
마을공동체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은 무엇이고, 지역복지와 주민주도의 지역활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그리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에 교육의 주안점을 뒀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복지학교 제1기 과정을 수료한 동 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의 복지전문가가 돼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의 복지문제를 앞장서 해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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