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영천자율방범연합회 '생명사랑 수비대' 결의대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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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2-07-3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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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존중 자살예방 문화 확산, 기초 질서 확립 나서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영천자율방범연합회 ‘생명사랑 수비대’ 결의대회 모습[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영천자율방범연합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생명사랑 수비대를 결성하고, 이달 25일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영천시가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영천시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됐으며 생명존중 결의문 낭독과 순찰, 캠페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원활한 생명사랑 수비대 활동을 위해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영천자율방범연합회에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용될 구급용품, 심리 지원 물품, 상담 대처 매뉴얼(검사지)이 담긴 위기 대응 키트와 배너, 현수막 등 캠페인 물품을 지원했다.
 
향후 영천 내 모든 지대에서 야간 순찰 간 생명존중 홍보와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며, 읍·면·동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를 통하여 정신건강 개입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영천자율방범연합회 최붕환 회장은 “현재 자살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기에 영천자율방범연합회에서는 영천시민의 생명 존중과 안전을 위하여 솔선하고자 한다”며 “각 지대에서는 영천시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힘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완주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앞장서는 자율방범연합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자율방범연합회와 적극 협력하여 영천시민의 정신건강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영천시청 전경 [사진= 영천시]

또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해 8월부터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현행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소득기준 180% 이내 가구에서만 지원이 되어,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난임 부부의 실정을 반영하지 못하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
 
이번, 경상북도 내에서 경북형 난임부부 지원사업 확대를 골자로 하는 모자·부자 보건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통과로 이런 아쉬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가 모두 경상북도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난임부부로 여성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대폭 확대되는 지원금은 체외수정 중 신선 배아는 최대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40만원 증가, 동결 배아는 최대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20만원 증가, 인공수정은 최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지원된다.
 
이 사업을 통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에게 경제적 도움과 함께 마음에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영천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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