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구‧군, 민선8기 출범 '8월 청렴하데이(Day)'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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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8-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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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바‧지'(청렴은 바로 지금) 캠페인, 민선 8기 출발

  • 불법현수막 근절로 도시 가로환경 개선

대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첫 번째 ‘청렴하데이(Day)’ 캠페인을 ‘청.바.지’(청렴은 바로 지금)를 캐치프레이즈로 하여 청바지와 청렴 마패를 든 ‘청렴 도달쑤’ 청렴 티셔츠를 입고 행사를 전개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 감사위원실 조중호 청렴윤리팀장은 “대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첫 번째 ‘청렴하데이(Day)’ 캠페인을 ‘청.바.지’(청렴은 바로 지금)을 캐치프레이즈로 하여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40여 명의 공무원 전원이 청바지와 청렴 마패를 든 ‘청렴 도달쑤’ 캐릭터가 표시된 청렴 티셔츠를 입고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라고 8월 1일 밝혔다.
 
이는 이날 캠페인에서 대구시와 함께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27개 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힘을 모았다.
 
대구 달성군에서도 1일 출근 시간 군청 로비에서 청렴문화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청렴하Day’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이‘청렴하Day’는 대구 지역 공공기관이 함께 매월 같은 날 청렴 행사를 전개하여 공직자 청렴인식을 제고하고 청렴도 동반상승을 도모하고자 하는 청렴캠페인이다.
 
달성군은 지난 5월 출근시간대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행사를 시작으로 여성문화복지센터, 옥포읍 행정복지센터, 송해공원~기세리 공사현장 등 지역사회 다양한 곳에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으며, 8월 1일 탈권위적 조직문화와 군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날 직원들과의 조직 내 갑질 근절 및 청렴분위기 확산에 힘썼다.
 
이유실 대구시 감사위원장은 “대구시 뿐만 아니라 산하 전기관과 협력하여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에서도 출근시간 군청 로비에서 청렴문화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청렴하Day’캠페인을 최재훈 달성군수와 함께 실시했다. [사진=달성군]

한편, 대구시 박기현 도시디자인과장은 “대구시는 최근 지역의 불법현수막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교통사고 유발 등 가로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라며, “구‧군과 꾸준하게 추진하여 온 불법현수막 단속을 한층 강화하여 8개 구‧군과 합동으로 대구시 전역에 걸쳐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을 집중적으로 단속 정비할 계획이다”라고 8월 1일 밝혔다.
 
이는 대구시에서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옥외광고물법에 의해 허용된 교통안내, 안전사고 예방 등의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정게시대 이외 현수막 설치를 지양하고, 민간부문의 불법현수막에 대한 단속과 정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합법적인 홍보공간인 지정게시대를 확충하고, 인근 건물주 등의 시선 차단 등의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쾌적한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겠다”라며 “공공이 먼저 솔선수범하고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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