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2차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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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윤중국 기자
입력 2022-08-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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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김포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완료할 계획

  • '더 나은 통합사례관리' 위한 회의 개최

  • 김포시 청소년수련원, '통일 미래 직업 체험' 운영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시청 참여실에서 시장 및 과제 담당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40년 인구 75만을 목표로 2040 미래 비전 및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하고 있으며 2040 비전을 포함해 산업ㆍ경제, 교통ㆍ정보통신, 문화예술ㆍ관광, 환경ㆍ녹지, 도시ㆍ주거, 보건ㆍ복지, 보육ㆍ교육ㆍ체육, 한강하구, 행정ㆍ거버넌스 등 9개 시정 부문에 걸쳐 목표와 발전전략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현황 분석 및 현장 조사, 관련 부서 의견수렴, 자문단 의견 청취,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담아 지난 1월 1차 중간 보고를 거쳤으며 이후 비전 및 목표를 설정과 부문별 핵심전략 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부서 인터뷰와 2차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2차 중간보고회에서는 비전 및 목표 선정 과정을 비롯한 각 부문별 목표와 주요 사업과제에 대한 용역사의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및 자유발언의 순서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시장은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김포시의 미래 비전이기 때문에 현재를 기준으로 실현 가능한 사업만 담을 필요는 없다”며 “우리가 지향해야 할 김포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모두 함께 고민하고 평소 생각했던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과 함께 추가적인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보고회를 열고 올해 11월경 김포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더 나은 통합사례관리’ 위한 회의 개최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외부전문가와 함께하는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주지영 부센터장을 외부전문가로 초빙하고 지역 내 정신적 건강 문제를 포함한 복합적이고 다양한 위기를 지닌 3가구 사례에 대해 김포시 복지과, 김포복지재단, 김포시가족센터,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은둔형 위기가구에 대해 외부전문가의 조언과 솔루션으로 문제해결 방안에 대한 전문적이고 명확한 접근이 제시되어 참여한 실무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강영화 시 복지과장은 “은둔형 외톨이, 조현병 등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와 관련된 문제를 지역사회에서 함께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민관이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김포시는 지속적인 통합사례회의 개최를 통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사례대상자에게 맞는 솔루션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대상자의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 청소년수련원 '통일 미래 직업 체험' 운영

[사진=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원에서는 미래 통일 세대를 이끌어갈 관내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대한 다양성과 확장된 직업 세계관을 가질 수 있는 '통일 미래 직업 체험'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통일 미래 직업 체험'은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통일 이후 한반도 유망 직업에 적용해 드론 조종가, 통일 뉴스 아나운서, 문화 통합전문 유튜버, DMZ 생태 연구원 등 6종의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 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대면으로 직업체험을 즐길 수 있어 즐겁다, 통일 이후 더 다양한 직업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친구들과 함께 체험할 기회가 돼 좋은 추억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시청소년수련원장은 “통일 미래 직업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의미와 인식을 가지고 미래 통일 시대의 비전을 세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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