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재난안전체험관을 재개관하고 생생한 체험교육을 펼치는 등 시정이 활기를 띠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 국가 무료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긴급 차량 우선신호 서비스가 안양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2022년 안양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첨단교통과 윤정호 주무관이 제출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 구현으로 골든타임 확보!'가 차지했다.
전국 최초로 임대망이 아닌 국가 무료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는 매년 통신비 1억 4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최대호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 정책을 펼쳐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시는 항상 시민의 행복을 위해 스마트한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재난안전체험관은 재난·안전사고 3D 영상실과 지진 안전, 자동차 안전띠, 화재 진화 체험 등 생생한 경험으로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진 안전 체험관에서는 지진 강도를 단계별로 실감 나게 느껴볼 수 있는 데다 자동차 안전띠 체험 시 360도 회전이 가능한 차량에 탑승해 안전띠의 효과와 중요성도 체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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