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세터 지드래곤이 타는 전기자전거 '슈퍼73'...인싸 아이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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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현 기자
입력 2022-08-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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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자전거의 테슬라'...'RX', 'S2', 'ZX' 3가지 모델

지드래곤이 슈퍼73 전기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사진=super73korea SNS]


[이코노믹데일리] MZ세대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지드래곤(GD·권지용)이 타는 미국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브랜드 'SUPER73(슈퍼73)'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지드래곤이 SNS(사회적관계망)에 인싸 자전거 슈퍼73을 타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많은 팬들의 관심이 폭발했기 때문이다.


2016년에 설립된 슈퍼73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전기자전거의 테슬라'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전기자전거 브랜드 중 독보적인 존재다. 슈퍼73은 자전거의 편리함과 1970년대의 레트로 감성 모터 바이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켰다.

탄소 배출이 적어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기자전거는 일반 자전거보다 빨라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통근용으로 인기가 많다.

2019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슈퍼73은 서울 방배동 본사 매장,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경기 성남 판교 현대백화점 등에 매장을 오픈하며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슈퍼73은 '인싸 자전거'로 유명하다. 슈퍼73이 운영하는 SNS에는 지드래곤이 슈퍼73을 직접 타고 있는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와 있다.

지드래곤 외에도 블랙핑크 리사,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 등 MZ세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기 아이돌들이 슈퍼73을 즐겨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SUPER73 전기자전거 'RX' 모델. [사진=SUPER73 홈페이지]


슈퍼73은 3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먼저 'RX'는 슈퍼73의 플래그십(대표) 모델로 전·후방 서스펜션과 함께 오프로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그리즐리 타이어가 장착돼 있다. 또한 8단 기어, Tektro 유압식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S2' 모델은 슈퍼73의 메인스트림 모델로 전방 서스펜션, 8단 기어, Tektro 유압식 브레이크가 장착돼 있으며, 오프로드와 스트리트 주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뱃저 타이어가 탑재돼 있다.

S2 모델의 특징은 클래식 모터사이클 디자인을 계승했다는 점이다. 이에 어울리는 원형 헤드라이트가 돋보인다.

'ZX'는 슈퍼73의 엔트리 모델로 스트리트 주행에 최적화돼 있는 리자드 타이어가 탑재돼 있다. 8단 기어, Tektro 기계식 브레이크가 장착돼 있다.

한편 슈퍼73의 판매 가격은 RX 680만 원, S2 570만 원, ZX 4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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