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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식]부산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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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8-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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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네, 잔나비, 새소년, 아도이 등 3개국 10개 팀

부산시는 오는 10월 1일과 2일에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장수 록음악 페스티벌 ‘2022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출연진을 공개했다.[사진=부산시]

국내 최장수 록음악 페스티벌인 ‘2022 부산국제록페스티벌’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1일과 2일에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국내 뮤지션 7팀 해외 뮤지션 3팀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1차로 공개된 출연진 총 10팀이며, 8월 말 2차, 마지막으로 9월 초에 3차 라인업 발표가 예정돼 있다.

국내 뮤지션은 7팀으로, 한국 대중음악상 2관왕에 빛나는 ‘잔나비’, 현재 국내 디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새소년’, 2인조 일렉트로니카 밴드 ‘글렌체크’,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아도이’, 록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갤럭시 익스프레스’, 실험적 사운드를 선보이는 ‘실리카겔’, 최근 급부상한 부산의 인디밴드 ‘해서웨이’ 등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해외 뮤지션은 3팀이며, 세련된 신스팝과 일렉트로닉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영국의 ‘혼네’, 이스라엘의 인디록 가수 ‘힐라 루아치’, 신비로운 음악의 소유자 대만의 ‘아이민어스’가 출연한다. 

특히, ‘혼네’는 최근 두 차례의 내한 공연이 순식간에 매진될 만큼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부산 첫 공연에서 특유의 분위기와 음악성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열렸는데 유튜브, 틱톡 등의 누적 조회 수가 약 52만 회를 기록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2022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한동안 페스티벌을 즐기지 못한 관객들을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인 만큼, 모두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시, 국토부 2022년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 선정

​부산시는 ‘지하 시설물 데이터베이스(DB) 기반 도로함몰피해지수(CDI) 모델이용 지반침하 위험지도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시는 국토부의 2022년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에 시가 제출한 ‘지하 시설물 데이터베이스(DB) 기반 도로함몰피해지수(CDI) 모델이용 지반침하 위험지도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에 ‘지하 시설물 데이터베이스(DB) 기반 도로함몰피해지수(CDI) 모델 이용 지반침하 위험지도 구축’ 사업을 제출했으며, 융합활용 분야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국토부로부터 공간정보사업 보조금 5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2022년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는 국토부가 공간정보를 활용한 지자체의 우수 사업모델을 발굴·지원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공모는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19일간 진행됐으며, 국토부는 기반구축,융합활용, 성장협력 세 가지 분야에서 각각 서울시, 부산시, 경기도 성남시의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국토부의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와 부산시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도로함몰피해지수(CDI) 모델을 연계해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도로함몰피해지수(CDI) 모델과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해 지하 안전관리에 활용한다는 시의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이 우수하고, 지하 안전 관리계획 수립 시 활용하는 등 사업의 확산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DB) 기반 도로함몰피해지수(CDI) 모델이용 지반침하 위험지도 구축’ 사업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 지하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위험도에 따른 체계적 도로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어(市魚) 고등어 인지도 향상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9월 14일까지, '부산시어(市魚) 고등어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추진한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시가 부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시어(市魚) 고등어 캐릭터 개발을 위해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오는 9월 14일까지, '부산시어(市魚) 고등어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고등어 캐릭터 디자인 공모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등어는 강한 힘으로 태평양을 누비는 부산의 대표 수산물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약하는 부산을 상징하는 시어(市魚)이다. 지난 2011년 7월 6일, 시어로 지정돼 올해 11주년을 맞았다.

이에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고등어와 관련한 스토리텔링과 최신 디자인 경향을 반영한 캐릭터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품 등을 제작해 부산의 시어(市魚)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관련 산업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4명 이내의 공동 출품이 가능하며 1인당 최대 두 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시는 1차 온라인 평가와 2차 실물 작품 평가 등을 거쳐 내달 27일 부산시 누리집과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 결과를 공개한다.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들은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의 특별전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시제품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공모전을 통해 부산시어로서 고등어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 선정된 캐릭터를 대외 홍보물과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하면서 관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수산물 소비도 활성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산시, 제5기 부산지역 고용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부산지역 고용전문가 과정’은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과정이다.[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3일부터 11월 9일까지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제5기 부산지역 고용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고용전문가 과정’은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과정으로, 지자체·공공기관·대학 등 각 기관에서 지역 일자리 업무 담당자들에게 지역 고용환경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돕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시는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일자리 관련 실무자들의 구인·구직 연계 능력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더 나은 일자리 사업 발굴·추진 역량을 키우고자 한다. 또한, 교육생, 강사 간의 지역 일자리 정보의 공유와 상호 협업도 기대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기를 맞이한 ‘부산지역 고용전문가 과정’은 지난 4년간 총 234명을 교육했고, 올해 교육생 모집에도 일자리 업무 담당자 130여 명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5기 교육과정은 총 5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일부터 11월 9일까지 15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에서 다룰 내용은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정책과 사례, 지역산업 노동시장의 특성, 일자리 관련 통계 지표 분석, 지역 일자리 위기와 대안적 정책과제, 청년·장노년 대상 일자리 정책 등 고용 정책 및 역량 함양에 필수적인 주제는 물론 최신 경향을 반영한 주제들까지 망라하고 있다. 

강사진은 경성대 김종한 경제금융물류학부 교수를 비롯해 경성대 박성익 국제무역통상학과 교수, 한국폴리텍2대학 이상호 학장, 한국노동연구원 김유빈 실장 등 국내 고용 분야 최고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일자리 분야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하며, 사업 발굴 및 운영 등 일자리 실무능력 향상으로 지역 고용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 복천박물관, 문화예술교육사 기획 교육프로그램 운영

교육은 오는 18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부산지역의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진=부산시]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돌려 돌려 물레판 : 복숭아모양 토기 만들기'를 운영한다.

'돌려 돌려 물레판 : 복숭아모양 토기 만들기'는 손 물레 체험을 통해 가야문화에 대한 풍성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여름방학 맞이 교육프로그램이다. 부산문화재단 ‘2022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복천박물관 소속 문화예술교육사가 직접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해설과 함께 감상하고 시청각 강의를 통해 토기와 도자기를 비교해보며 제작 방법을 알아본 다음, 손 물레로 흙을 빚어 나만의 복숭아 모양 토기를 제작해볼 수 있다.

참가자들이 제작한 복숭아 모양 토기는 가정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도 당시 가야문화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오는 18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부산지역의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3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회당 15명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보호자가 대리로 신청할 수 있지만, 한 계정당 한 명의 학생만 신청할 수 있다.

복천박물관 김동윤 연구사는 "직접 손 물레를 돌려 흙으로 빚어 만드는 도예체험을 통해 가야문화를 더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며,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생 3학년 자녀를 둔 부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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