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는 시민이 시정의 모든 가치의 중심이 되고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로 화합하면서 즐거운 변화를 통해 힘차게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자는 의지가 담겼다.
또 창조적인 문화와 촘촘한 사회안전망, 따뜻한 배려가 숨 쉬는 풍요롭고 살맛 나는 도시, 더 큰 행복을 꿈꾸는 구리시를 건설하겠다는 의지 표현이기도 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정 방침으로 역동적 성장 살기좋은 경제도시, 따뜻한 공감 함께하는 행복도시, 새로운 도약 스마트 미래도시, 시민 만족 문화중심 젊은도시를 제시했다.
구리시 민선 8기 시장 공약 107개 사업 확정
구리시는 민선 8기 백경현 시장 공약으로 5대 정책 10대 분야 107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공약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검토했다. 시는 공약 사업을 5대 정책 방향, 10대 분야로 분류하고, 시민과의 '100가지 약속'으로 107개 세부 사업을 정했다.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7개, 청년 일자리가 있는 도시 9개, 코로나 방역·소상공인이 걱정 없는 도시 5개, 격자형 교통망 구축 13개, 문화생활 참여가 쉬운 도시 14개, 가족이 모두 건강한 도시 5개, 누구나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도시 17개, 노후가 편안한 도시 12개, 청정 환경도시·살기 편한 도시 7개, 나의 삶이 변하는 도시 18개 사업을 통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조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백 시장을 보고회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새로운 구리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시민과의 중요한 약속"이라며 "지역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인 만큼 그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구리시, 여름철 폭염 대책 집중…폭염 저감시설 등 운영'
보행자 온열 사고를 방지하고자 횡단보도 앞 111곳에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도로 자동 청소시스템과 살수차도 운영하고 있다. 관내 도시공원에서 운영 중인 물놀이장도 개장하고, 바닥분수와 쿨링포그도 가동하고 있다. 시청 등 관내 관공서 16곳 양심 양산대여소도 설치했다.
시는 모든 경로당과 동 행정복지센터, 공원 등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야외 무더위쉼터에서는 얼음물도 배부하고 있다. 관내 CU편의점과 협약해 이달까지 폭염쉼터도 운영한다.
폭염 취약계층인 노인 대상으로 썬캡, 쿨스카프 등도 지원했다. 이밖에 정각사 입구 등 야외 무더위쉼터에 힐링냉장고를 설치하고, 1일 2차례 얼음 생수를 제공한다. 백 시장은 "폭염 대책을 확대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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