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사전청약 13.5대 1 경쟁률..."실수요자 높은 관심, 주거안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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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8-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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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9일부터 양주옥정 A-4(1) 공공분양주택 1409가구 청약접수 시작

[사진=양주옥정A-4(1) 단지 조감도. LH]

최근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LH가 공급한 수도권 소재 공공분양·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H는 지난달 29일 청약 접수를 마감한 '2022년 7월 공공 사전청약'에서 공공분양주택 4800가구 공급에 6만4000여 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3.5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주왕숙2은 평균 경쟁률이 42.2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이 밖에도 △남양주왕숙 8.1대 1 △고양창릉 20.3대 1 △화성태안3 3.5대 1 △평택고덕 5.0대 1 등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 이외에도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수요도 매우 높았다. 올 상반기에 위례 등에서 서울 지역 행복주택 총 319가구가 공급됐는데 총 6400여 명이 신청해 경쟁률 20대 1로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지난 6월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 '2022년 2차 LH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서울 지역에서 265가구에 2만7000여 명이 신청해 102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LH는 오는 9일부터 공공분양주택 양주옥정 A-4(1) 1409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공급 주택은 전용면적 51㎡ 509가구, 59㎡ 900가구 등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단지다.

특히 전용 51㎡ 분양가는 평균 2억5562만원, 전용 59㎡ 분양가는 평균 2억9430만원 수준이며 발코니 확장비 등을 포함해 최대 3억293만원 이내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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