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대한적십자봉사회, 여름이불 나눔 봉사 진행
이날 행사는 적십자봉사회 회원 30여 명이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경월성 회장은 “무더운 여름,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름이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작은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은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언제나 조건 없이 사랑으로 봉사하는 적십자봉사회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 ‘2022년 새마을 피서지 문고’ 운영
또한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회장 도기식)는 지난 3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치산관광지 캠핑장 일대에서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새마을 피서지 문고’를 운영했다고 4일 영천시가 밝혔다.
본격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치산 관광지를 찾아오는 지역주민과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소설·자기계발·어린이 도서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도서 300여권을 비치하여 대출하고,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린이 장난감 이용 및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독서 문화 확산 및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도기식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언제 어디에서나 책을 읽을 수 있고 건전한 여가문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자연과 함께 무더위를 식히고, 책도 읽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독서 활성화 활동이 제약되었으나, 일상 속 거리두기 회복에 따라 작은 도서관 운영, 알뜰도서 무료 교환 시장, 문학기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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