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행사는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고추라는 농산물 단일 테마로 ‘가장 작은 육지섬’에서 ‘대한민국 최대중심도시’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 마케팅 행사로 출발했으나, 이제는 서울 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도농 상생의 한마당축제로서 그 의미는 매우 크다.
올해 행사는 K-contents에 발맞춰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도시민의 소비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며, 예년과 달리 농특산물 통합 마케팅을 중점으로 불필요한 무대 행사와 방역 준수를 위한 시음 시식 행사를 최소화해 선택과 집중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60여 개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도 함께 참여한다.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여성군자 장계향선생이 쓴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과 ‘문화관광’ 홍보 전시관을 마련하고, 이제는 서울광장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 특색을 한껏 살린 미리 보는 가을 농촌과 도시민이 휴식 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에서는 구매자들의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 과정부터 수확, 건조, 상품 포장 등의 전 공정에 대한 사전 품질관리를 영양군 현지에서 철저하게 수행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도 변함없이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을 기다려 주신 수도권 소비자들 위해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전하고자 14번째 만남을 성실히 준비했으며, 3년 만에 뜨겁고 열정 가득한 농심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하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영양고추 명품화’, ‘영양고추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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