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은 중소기업지원 역량을 확대하고 정부의 혁신성장 금융지원 강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인력확보를 위해 신입직원 75명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부문별 채용인원은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기술평가 부문 64명 △채권관리 부문 3명 △전산 부문 8명이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으로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요소를 없앴다는 게 기보 측의 설명이다.
기보는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계·전기전자·정보통신·환경·생명 분야 박사를 비롯한 한국공인회계사(KICPA),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도 함께 채용한다.
또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문가·기술거래사 등에 대한 가산점을 신설하는 등 직무 능력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초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2일 오전 11시까지 기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필기전형은 9월 24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입사지원서 표절검사’ 및 ‘AI역량검사’를 실시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응시자의 공정한 채용기회 보장을 최우선 해 직무적합형 우수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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