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방문해 어린이와 함께 물놀이를 하고 이용객과 소통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와 장마,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상황에서도 시민이 안심하고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시설을 점검했다.
먼저 박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타 시군 어린이 수족구 발병과 관련해 감염병 방역수칙을 점검했고, 이어 물놀이장 수질관리 상태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현황도 살폈다.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는 2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고, 호우, 태풍 등 악천후 시에는 휴무일을 공지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3개의 물놀이 풀장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20·30·40㎝의 다양한 수심으로 구성돼 있다.
매일 운영 전 새벽에 급수하고 종료 시 배수하면서 이용객이 많을 시 운영시간 중 급수와 배수를 동시에 해 깨끗한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입구에 게시하고 있다"는 게 박 시장의 전언이다.
한편, 박 시장은 현장점검 후 방문한 부모로부터 물놀이장 운영에 대한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코로나19 재확산과 경제위기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켜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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