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두 번째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또다시 압승을 거뒀다. 8·28 전당대회 초반부터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을 굳히며 독주 체제를 이어간 셈이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선(先) 당권·후(後) 대권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문재인 모델'을 앞세워 대세론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패한 뒤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당권을 잡았다. 문 전 대통령은 이듬해 민주당을 20대 총선 승리로 이끌며 당내 친문재인계를 키워냈고 19대 대선에서 승리한 바 있다.
민주당은 7일 제주·인천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한 이후 해당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첫주 차 누적 결과를 보면 이 후보가 74.15%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용진 후보는 20.88%, 강훈식 후보는 4.98% 등으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은 당 대표 경선에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각각 반영한다.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제외한 대의원·일반당원 투표 결과는 전국 순회를 마친 뒤인 28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한꺼번에 발표한다. 국민여론조사 결과는 14일과 28일 두 차례에 나눠 발표한다.
총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에선 정청래 후보가 누적 득표율 28.4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고민정 후보가 2위로 22.24%의 표를 받았다. 3위는 박찬대 후보 12.93%, 4위는 장경태 후보 10.92%였다. 5위는 서영교 후보 8.97%, 6위는 윤영찬 후보 7.71%, 7위는 고영인 후보 4.67%, 8위는 송갑석 후보 4.16%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오는 13일 부산·울산·경남, 14일 세종·충청·대전, 20일 전북, 21일 광주·전남, 27일 서울·경기 등을 돌며 경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선(先) 당권·후(後) 대권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문재인 모델'을 앞세워 대세론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패한 뒤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당권을 잡았다. 문 전 대통령은 이듬해 민주당을 20대 총선 승리로 이끌며 당내 친문재인계를 키워냈고 19대 대선에서 승리한 바 있다.
민주당은 7일 제주·인천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한 이후 해당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첫주 차 누적 결과를 보면 이 후보가 74.15%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용진 후보는 20.88%, 강훈식 후보는 4.98% 등으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은 당 대표 경선에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각각 반영한다.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제외한 대의원·일반당원 투표 결과는 전국 순회를 마친 뒤인 28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한꺼번에 발표한다. 국민여론조사 결과는 14일과 28일 두 차례에 나눠 발표한다.
민주당은 오는 13일 부산·울산·경남, 14일 세종·충청·대전, 20일 전북, 21일 광주·전남, 27일 서울·경기 등을 돌며 경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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