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가동으로 인해 ‘자동 해임’ 위기에 놓인 이 대표가 어떤 설명을 할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자회견은 8월 13일에 한다”고 짧게 말했다.
국민의힘이 오는 9일 당헌 개정, 비대위원장 임명을 거쳐 이르면 12일 비대위를 출범시킬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그 이튿날인 13일 이 대표의 기자회견이 예고된 것이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비대위 전환과 당대표직 해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가처분 신청을 비롯한 법적 대응 여부와 결정 배경, 향후 대응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전면전을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직접 메시지를 발신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도 조심스레 나온다.
이 대표가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면 지난달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뒤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입장을 밝히게 된다. 그는 지난 30일가량 전국을 돌며 ‘장외 정치’를 해왔다.
이 대표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자회견은 8월 13일에 한다”고 짧게 말했다.
국민의힘이 오는 9일 당헌 개정, 비대위원장 임명을 거쳐 이르면 12일 비대위를 출범시킬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그 이튿날인 13일 이 대표의 기자회견이 예고된 것이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비대위 전환과 당대표직 해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가처분 신청을 비롯한 법적 대응 여부와 결정 배경, 향후 대응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가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면 지난달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뒤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입장을 밝히게 된다. 그는 지난 30일가량 전국을 돌며 ‘장외 정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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