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 늘어난 3조384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5% 줄어든 2484억원을 기록했다. 일회성 인건비 증가분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통신 부문 이외의 추가적인 성장엔진이 부족하다는 평가이지만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수익성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배당성향 가이던스를 기존 30%에서 40%로 상향조정했고 중간배당을 지난해 200원에서 250원으로 올렸다”며 “기말 배당까지 포함할 경우 올해 주당 배당금(DPS)은 최소 650원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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