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부터 메타보라(전 프렌즈게임즈)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한 게임 및 서비스 출시가 본격화된다. 카카오프렌즈 등 탄탄한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돈 버는 게임(P2E)은 물론,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사업까지 펼칠 계획이다.
8일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 운영사 보라네트워크가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에서 보라(BORA)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메타보라는 카카오게임즈의 게임 개발 자회사인 프렌즈게임즈가 사명을 변경하고 출범한 기업이다. 메타보라는 지난해 5월 블록체인 기업 웨이투빗을 흡수합병하면서, 웨이투빗의 자회사 보라네트워크의 블록체인 플랫폼 보라에 대해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메타보라는 인기 IP를 기반으로 하는 P2E 게임 및 NFT를 선보이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우선 엑스엘게임즈와 협력한 첫 번째 게임 아키월드를 올해 3분기 안에 선보인다. 아키월드는 인기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한 P2E 게임이다. 기존 작품의 기본적인 구조는 계승하되, 토큰경제에 어울리는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테스트 중이다.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캐주얼 골프 게임 버디샷도 올해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버디샷은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블록체인 버전으로, 사용자가 자신만의 골프팀을 만들고 세계 각지 골프코스에서 경쟁하는 캐주얼 골프 게임이다. 사용자 간 대결에서 승리하면 게임 재화 '콘(CON)'을 획득할 수 있고, 이를 다른 토큰으로 교환해 수익을 낼 수도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게임 내 골프장 회원권 NFT를 선보이면서, 이를 보유한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라이징윙스가 개발한 컴피츠도 올해 4분기 보라 플랫폼에서 선보인다. 크래프톤의 자회사 라이징윙스는 모바일 캐주얼게임 개발사로, 현재 개발 중인 컴피츠는 당구, 미니골프, 솔리테어 등 경쟁요소를 갖춘 다양한 미니게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보라 플랫폼을 이용한 수익화는 물론, 경쟁요소를 살려 블록체인 e스포츠 시장 역시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내년까지 NFT 기반 스포츠 시뮬레이션, 캐주얼 게임 대전 등 여러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인다.
특히 카카오VX가 갖춘 스크린 골프 인프라를 NFT와 접목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사업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골프는 젊은 세대도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으며, 스크린골프 확산이 큰 역할을 했다. 카카오는 여기에 NFT를 접목하고 '샷 투 언'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NFT 신발을 구매해 일정 거리를 걸으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무브 투 언' 모델처럼 NFT 골프채를 구매해 스크린 골프와 연동하고, 홀인원 등 업적을 달성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을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사업은 우선 한국이 아닌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고 펼칠 계획이다. 국내 규제에 대해 게임 개발사가 직접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으며, 특히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 금지됐다 하더라도 악재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 자리에서 우상준 메타보라 공동대표는 보라의 글로벌 생태계를 확장하고 유동성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크로스체인' 환경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폴리곤과 협업한다.
크로스체인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자산과 콘텐츠를 서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보라는 클레이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이미 블록체인 생태계에는 다양한 네트워크 및 암호화폐 지갑 보유자도 많다. 이러한 크로스체인 전략을 통해 기존 생태계 참여자가 보라 생태계로 진입하는 것은 물론, 보라 생태계가 갖춘 IP와 콘텐츠도 다른 플랫폼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보라 플랫폼은 폴리곤과 협업을 위해 보라 포탈 내 NFT 거래소에서 폴리곤 NFT를 선보이는 등 사업을 확장한다. 폴리곤은 보라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보라의 파트너사와 IP 기반 NFT를 폴리곤 생태계에 온보딩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보라 우상준 공동대표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쉽게 보라의 웰 메이드 게임과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현재 메인넷인 클레이튼과 더불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과의 크로스체인 구축을 고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라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으로, 여러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8일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 운영사 보라네트워크가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에서 보라(BORA)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메타보라는 카카오게임즈의 게임 개발 자회사인 프렌즈게임즈가 사명을 변경하고 출범한 기업이다. 메타보라는 지난해 5월 블록체인 기업 웨이투빗을 흡수합병하면서, 웨이투빗의 자회사 보라네트워크의 블록체인 플랫폼 보라에 대해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메타보라는 인기 IP를 기반으로 하는 P2E 게임 및 NFT를 선보이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우선 엑스엘게임즈와 협력한 첫 번째 게임 아키월드를 올해 3분기 안에 선보인다. 아키월드는 인기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한 P2E 게임이다. 기존 작품의 기본적인 구조는 계승하되, 토큰경제에 어울리는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테스트 중이다.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캐주얼 골프 게임 버디샷도 올해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버디샷은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블록체인 버전으로, 사용자가 자신만의 골프팀을 만들고 세계 각지 골프코스에서 경쟁하는 캐주얼 골프 게임이다. 사용자 간 대결에서 승리하면 게임 재화 '콘(CON)'을 획득할 수 있고, 이를 다른 토큰으로 교환해 수익을 낼 수도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게임 내 골프장 회원권 NFT를 선보이면서, 이를 보유한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VX가 갖춘 스크린 골프 인프라를 NFT와 접목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사업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골프는 젊은 세대도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으며, 스크린골프 확산이 큰 역할을 했다. 카카오는 여기에 NFT를 접목하고 '샷 투 언'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NFT 신발을 구매해 일정 거리를 걸으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무브 투 언' 모델처럼 NFT 골프채를 구매해 스크린 골프와 연동하고, 홀인원 등 업적을 달성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을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사업은 우선 한국이 아닌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고 펼칠 계획이다. 국내 규제에 대해 게임 개발사가 직접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으며, 특히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 금지됐다 하더라도 악재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 자리에서 우상준 메타보라 공동대표는 보라의 글로벌 생태계를 확장하고 유동성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크로스체인' 환경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폴리곤과 협업한다.
크로스체인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자산과 콘텐츠를 서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보라는 클레이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이미 블록체인 생태계에는 다양한 네트워크 및 암호화폐 지갑 보유자도 많다. 이러한 크로스체인 전략을 통해 기존 생태계 참여자가 보라 생태계로 진입하는 것은 물론, 보라 생태계가 갖춘 IP와 콘텐츠도 다른 플랫폼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보라 플랫폼은 폴리곤과 협업을 위해 보라 포탈 내 NFT 거래소에서 폴리곤 NFT를 선보이는 등 사업을 확장한다. 폴리곤은 보라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보라의 파트너사와 IP 기반 NFT를 폴리곤 생태계에 온보딩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보라 우상준 공동대표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쉽게 보라의 웰 메이드 게임과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현재 메인넷인 클레이튼과 더불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과의 크로스체인 구축을 고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라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으로, 여러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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