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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이 뚫린 서울 여의도 IFC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최대 400㎜에 이르는 폭우로 유통 업체들이 영향을 받았다.
먼저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상당 부분이 침수되면서 지하상가와 이어진 복합쇼핑몰 '파미에스테이션'까지 영향을 받았다. 파미에스테이션 내 일부 매장이 침수되면서 쇼핑몰은 현재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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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에스테이션 침수 피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코엑스몰은 특히 '별마당 도서관'이 위치한 광장 주변으로 피해가 집중됐다. 도서관 천장에 물이 새면서 바닥과 책이 젖어 밤새 직원들이 분류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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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내 별마당도서관 침수 피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침수 피해가 컸던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에 위치한 이마트 이수점도 출입구 쪽으로 빗물이 유입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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