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난리를 겪은 인근 전통시장은 9일 현재 대부분의 점포가 초토화된 모습이다.
진열돼 있던 상품은 물론 각종 집기와 쓰레기까지 어지럽게 뒤섞인 시장 바닥이 전날의 급박했던 상황을 전하고 있다.
한 상인은 "이 시장에서 18년째 영업 중인데 이 정도 피해는 처음 겪는 일"이라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