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문 한투증권 대표, 전산장애 관련 '대고객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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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2-08-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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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산환경 개선 신속한 보상 밝혀

[사진=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최근 발생한 전산장애와 관련해 ‘대고객 사과문’을 올렸다.
 
9일 한국투자증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지난 8일 오후 4시부터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고객들은 시간외 거래, 해외주식 등을 제 때 매도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전산장애 원인에 대해 본사 전산기계실 전원 공급이 불안정해 생긴 문제라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스템 긴급 점검을 하고 있다고 긴급공지했으며 전산장애는 9일 오전 7시15분쯤 해결됐다.
 
정일문 대표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을 통해 전산환경 개선과 신속히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번 전산장애로 고객분들게 불편을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든 전산환경을 점검하고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불편사항을 접수하면 신속하게 조치하고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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