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전국 7개 공공기관과 전통시장 활성화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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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08-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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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차원

  • "환경·거버넌스 분야 활동 강화"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11일 오전 소진공 마포 최종드림스퀘어 교육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협의체를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종현 한국철도공사 재무경영실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조기원 한국식품안전관리진흥원 원장, 박 이사장, 박원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원장, 노오선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김경민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 [사진=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공공기관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소재 소진공 드림스퀘어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소진공을 포함해 △인천항만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철도공사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개별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전통시장 동반·상생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은 전문분야 외에 다양한 관점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전통시장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ESG 경영체제를 접목해 더욱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각 기관은 협의체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 ESG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인 단체의 ESG 활동 수요 조사를 통해 시장 특성에 맞춘 상생활동을 발굴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그간 공공기관과 전통시장 간 자매결연 활동은 온누리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장보기 등에 집중됐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과 ‘거버넌스’ 분야 활동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 상인들이 원하는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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