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 할인 판매는 코로나19 및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류형(종이) 700억원 규모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가맹점과 법인을 제외한 개인은 월 한도 50만원(연간 한도 400만원 이내)까지 지류형 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다.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은 지난 1월 설 명절에 1차 400억원 완판 이후 7개월 만인 이번 추석에 2차로 700억원을 발행함에 따라 그동안 할인 판매를 기다려온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지역 166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포항사랑카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고 부정 유통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카드형 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해 이달까지 1400억원 전액을 10% 할인 판매했으며, 매월 충전 개시 몇 시간 만에 완판 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할인 기간부터 추석 전까지 주민신고센터 운영과 상품권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불법 환전 및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을 강력 단속해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부정 유통 행위로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가맹점 등록 취소 등의 행정 처분을 하고, 사안이 심각할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에 대규모로 발행·유통하는 포항사랑상품권이 고물가로 어려운 추석 명절에 가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항사랑상품권 활성화로 골목 상권과 전통 시장의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통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2022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해 비상대비계획 점검
포항시는 11일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2022년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정경원 행정안전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2년도 을지연습 추진계획’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18개 담당부서별로 연습 준비상황 및 사태별 조치사항을 점검했으며,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수정 보완을 거쳐 내실있는 훈련이 되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한 대응역량 강화 및 충무계획 3대 기능인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국민생활 안정에 대한 실효성 검증과 시행태세 점검을 목표로 실시된다.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정상적으로 실시되는 정부연습인 만큼 비상대비계획이 현실에 맞게 정비됐는지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 내실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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