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오는 8월 15일까지 독도 해상경비 임무를 맡고 있는 1512함은 금일 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광복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애국심 고취와 독도, 울릉도 등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 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동해해양경찰서는 365일 24시 상시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동해바다와 독도, 울릉도 주변 해상경비와 더불어 순찰, 구조임무를 항시 수행하고 있다. 특히, 독도 해상경비를 전담하고 있어 광복절 독도경비에 대한 의미는 특별하게 다가온다고 본다.
현재 독도 경비 중인 1512함 최수영 함장은 “독도는 동해바다의 해양 주권과 대한민국의 역사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섬이다”며“동해바다의 해양 영토 수호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경비임무 수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해해경은 광복절 77주년 기념하여 최시영 동해해경서장, 함정 및 파출소 직원들이 출연해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며 독도, 동해바다를 수호하는 동해해경의 의지와 자부심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뉴스형식으로 제작하여 동해해경 공식 온라인(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시영 동해해경서장은 “광복 77주년을 맞이하여 독도, 동해바다 등 동해바다 대한 우리의 굳건한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고, 동해해경 소속직원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및 수온상승 등으로 비브리오균 발생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해당 검사는 묵호항 주변의 임의 선정된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 등의 보존 및 보관기준 △영업장 위생관리 △수족관 물 교체주기 및 청결여부 등 위생점검과 △신속검사차량을 활용한 ‘수족관 물 비브리오균 유전자 검사’ 등으로, 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비브리오 균은 살아있는 수산물 체내에 침투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여름철 회를 섭취할 때는 갓 잡은 싱싱한 활어를 섭취하도록 권장”하는 한편, “가정에서 수산물 조리 시 수산물을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씻고, 수산물 조리용 칼과 도마를 다른 조리도구와 구분해서 사용과 가열 후 조리 섭취를 적극 권장한다”고 전하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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