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을지연습 안보영상물 시청, 을지연습 준비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국가위기 관리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국가비상태세 확립을 위한 훈련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동안 진행하고 여주시청 외 11개 유관기관과 함께 총 400여명이 참여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최근 국내외 안보상황을 고려해 이번 을지훈련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여름방학 맞아 일일 물레체험 열어
초등학생(10세 이상)부터 성인까지 대상으로 시행하는 본 프로그램은 30년간 여주에서 물레로 커피 드리퍼, 사발, 다기세트, 달항아리 등 도자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도예가가 직접 체험 강의를 진행한다.
여주 도예가와 함께하는 ‘빙빙 돌고 도는 회전, 물레체험’은 8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2주간 1일 1회 오전 10시에서 11시 30분까지 약 90분 동안 운영하며 회당 선착순 6명으로 사전 예약제 신청이 진행 중이다.
참가자는 본 프로그램에서 화병, 항아리, 컵 형태 중 1가지를 선택, 도예가와 함께 전기 물레를 활용하여 제작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두 번의 소성 과정을 거친 후 약3주 이내에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여주도자문화센터 도자체험장은 올해부터 도자 문화를 통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제별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4회 상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물레체험뿐만 아니라 별도로 8월까지는 ‘바다생물’을 주제로 한 조개 접시와 물고기 입체 조형 체험도 신청이 가능하다. 하반기 9월부터는 가을의 ‘바람과 나무’를 주제로 칼라링 나무와 나무 발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박정숙 시 관광체육과 과장은 “물레는 오랜 역사를 지닌 대표적인 도자기 제작 기법으로 체험객들이 이번에 기획된 프로그램을 통해 회전하는 점토와 인간의 손길이 맞닿아 물아일체에 몰입하는 과정 속에서 탄생한 혼이 담긴 도자기 작품을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참가신청은 여주시 홈페이지 교육/문화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광체육과 도예팀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수상스키 인명구조 활동도 배우고
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고 수상스키를 배우고 익혀서 즐거움을 만끽하며 기초체력을 다져서 자연과 함께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도록 운영했다.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위급한 환자가 발생 시, 기본적인 응급 처치 요령을 배웠으며 환자가 숨을 쉬지 않거나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인명구조 방법을 교육했다. 이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라도 나와 우리 가족, 혹은 이웃들이 긴급하게 응급 환자를 도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학습해 향후 사람을 살리고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청소년은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하여 집에서 지내기에 답답했는데 꿈드림에서 수상스키도 배우고 심폐소생술도 배워서 유익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며 “어릴 때는 수영장을 다녔었는데 수상스키는 초보자도 잘 배우면 누구나 손쉽게 탈 수 있고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다. 강물이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수상스키를 타고 한 바퀴 돌고 나면 시원하고 가슴이 펑 뚫린 것처럼 후련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한국사 스터디 동아리, 컴퓨터 동아리, 미술동아리 등, 좋아하는 분야에서 배움과 학습을 같이하며 참여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청소년들의 덥지만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여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스마트교실을 대면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통해 학업성취를 돕고 있으며 청소년 바리스타 프로그램도 여성회관 요리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무용, 체육활동,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자기계발, 적성을 찾아 대학진학, 또는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에 성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자립지원과 원활한 사회진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신규 발굴 시에는 센터에 전화 문의 또는 기관 이메일로 신청해 시간을 정해 개인 상담, 심리검사 등의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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