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맞아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기로 하고, 내달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시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노인여가복지시설 이용과 노인일자리 참여 등이 제한되면서 사회·경제·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는 어르신께 도움을 주고자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에 신청을 받는 어르신 대상 재난소득은 시가 이달 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과는 별개로 1인당 10만 원씩 지원하는 것으로, 과천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카드로 지급한다.
특히, 시는 추석 명절 이전 신속하게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자 9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신청자는 신청 익일 사용 승인 문자를 수신한 이후부터 재난기본소득 사용이 가능하다.
어르신 추석맞이 재난기본소득은 11월 30일까지, 기한 내 모두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과천소방,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출범
이와 함께 유관기관 과천소방서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경기도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도내 관서별로 소방정책 자문위원회를 꾸려 시민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지역별 환경과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 정책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 위원장으로는 김진호 드론뷰텍 대표가 선출됐으며, 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향후 주요업무 추진사항과 당면 현안업무 설명, 자문위원회 운영 방안 논의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정담을 나눴고, 이후 119구조대에서 소방장비 시연회도 실시했다.
한편, 박정훈 서장은 “소방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과천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소방 정책들을 발굴하길 기대한다”면서 “각 위원들이 정책공유와 홍보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