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9시까지 확진자 11만6030명, 전날보다 3042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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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2-08-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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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복절 연휴 첫날인 1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1만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만60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보다 3042명 감소한 수치다. 1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2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5만1453명(44.34%)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에서 6만4577명(55.66%)이 나와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수도권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944명, 서울 1만9596명, 경남 7716명, 경북 6454명, 인천 6028명, 충남 5599명, 대구 5240명, 전북 5107명, 부산 4666명, 전남 4475명, 광주 4460명, 충북 4299명, 대전 4112명, 강원 3463명, 울산 2813명, 제주 1909명, 세종 1049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69명(전일 대비 16명 증가), 사망자는 67명(전일 대비 9명 증가)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566명(치명률 0.12%)이다.

한편 정부는 휴가철을 맞아 싸이 '흠뻑쇼'와 같은 대형 공연장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할 우려가 제기되자 다음 달까지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을 관리해달라고 업계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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