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추석 연휴 대비 민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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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2-08-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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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숙박시설, 판매시설 등 160개소 점검

  • 2022년 전국 가축방역 특별평가 '우수상' 수상

[사진=강원도]

강원도가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 등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민간 다중이용시설(관광숙박시설, 판매시설 등) 160개소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안전관리실태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사항은 시설물 안전관리실태(기계, 전기, 소방 등), 비상연락망 및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훈련 실시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감염병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을 독려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도 동시에 진행한다.
 
박동주 도 재난안전실장은 “추석 기간 귀성객 등 많은 인원 방문이 예상되는 관광숙박시설 및 전통시장 등에 대해 세심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라 하면서 “민간 다중이용시설 소유자‧관리자의 점검 협조 및 미흡사항에 대한 빠른 시정 조치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전국 가축방역 특별평가 '우수상' 수상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지자체 가축방역 특별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내며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추진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3대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대응 노고 격려와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전국 16개 시도를 도(道)부와 시(市)부로 구분해 평가를 실시했고 우수 지자체에는 농식품부장관표창과 포상금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특히 올해는 평가의 객관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7명 이상으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해 지휘부관심⸱창의성⸱노력도 등 정성평가와 방역시책 이행 등 정량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강원도는 도(道)부 2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지만, 절대 만족하지 않고 방역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하고 지속 노력하여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에 기여해나가겠다”면서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도와 시⸱군 방역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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