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부금융협회는 총 4940억원 규모(채무자 수 4만6128명)의 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양도한 뒤, 소각 처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채권은 대부금융업체가 장기간 연체돼 회수가 어렵다고 자체 판단한 채권들이다. 파산·면책채권(3만2296명), 시효완성채권(7562명), 사망채권(5718명), 기타(552명) 등이다.
여기에는 29개 대부금융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소각은 4회째 이어져 온 행사로, 누적 소각액 규모는 4조7991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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