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9900원에 콘텐츠 2만편...KT스카이라이프, '99월정액' 출시

ENA월정액, 무비N시리즈, 오리지널 콘텐츠 등 결합

약정 및 위약금 없어 가입자 부담 줄여

KT스카이라이프가 99월정액 요금제를 신규 출시한다고 8월 16일 밝혔다.[사진=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가 ENA 채널 콘텐츠, 드라마, 영화 등을 결합한 '99월정액' 상품을 신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99월정액은 'ENA월정액(월 5,500원)', 케이블TV VOD 서비스인 홈초이스 '무비N시리즈 월정액(월 9,900원)', 스카이라이프 오리지널 콘텐츠 등을 결합한 상품이다. 총 2만여편의 콘텐츠를 영화 한 편 가격으로 무제한 시청 가능하고, 약정과 위약금도 없어 부담이 없다는 것이 KT스카이라이프의 설명이다.

ENA 콘텐츠, 홈초이스의 최신·명작 영화, 미국·일본·중국 드라마, 스카이라이프 오리지널 콘텐츠 등이 편성돼 있으며, 매월 600여편의 신작이 업데이트된다. 주요 편성작으로는 △최고 시청률 15.8%를 기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장삐쭈 원작의 군대 리얼 드라마 '신병' △ENA 인기 콘텐츠 애로부부, 강철부대, 구필수는 없다 △인기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 모가디슈, 인질 등이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99월정액과 더불어 홈초이스 무비N시리즈 월정액도 선보이며 신규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 요금제의 콘텐츠와 가성비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모든 고객에게 첫 달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각각 선착순 가입자 100명에게는 영화 '육사오' 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해당 상품은 리모컨을 통해 홈 메뉴에서 99월정액을 선택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NA 월정액과 무비 N 시리즈 월정액 별도 가입도 가능하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격과 품질 모두 고려하여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스카이라이프는 고객의 콘텐츠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넷플릭스, 로튼토마토 제휴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KT그룹의 영화 월정액인 '프라임무비팩' 등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