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8/16/20220816114117683131.jpg)
[사진=무주군]
무주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가 줄어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돕기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올해 도입한 자금으로, 10년간 총 10조원을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지자체에 투입한다.
이번 평가는 2022년과 2023년 2개 년도에 대한 투자사업 계획을 대상으로 했다.
인구감소지역인 무주군은 ‘일터 · 쉼터 · 삶터가 조화로운 건강한 무주’ 실현을 위한 △정주인구 증가 △관계인구 확대 △정주여건 개선 등의 전략을 세우고, SMART 생태계 조성을 비롯한 관광·생태계 재창조, 농촌·의료·복지·에너지 개선 등 3개 분야, 9개 사업을 발굴·제출했다.
무주군은 올해 72억원, 2023년 96억원으로 이같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에 확보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우리 무주가 지역 소멸 위기를 당당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동력이자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라며 “8월 말 기금관리조합 회의를 통해 투자계획이 확정되고 최종 기금까지 배부가 되면 사업별로 예산을 편성해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6회 무주 반딧불축제서 ‘무주 안성낙화놀이’ 선보인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8/16/20220816114230820135.jpg)
[사진=무주군]
16일 무주군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이달 27일을 시작으로 28일, 9월 2~3일 등 4차례 마련되는데, 남대천 무주교 인근에서 오후 9시~10시 동안 진행된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인 안성낙화놀이는 주민들이 그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하게 보존과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안성낙화놀이는 예전과는 달리 불꽃놀이와 함께 창공에 드론 300대가 띄워져 창공과 남대천의 신비한 불꽃향연 경관을 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번 낙화놀이는 반딧불 축제의 묘미를 야간경관에 초점을 맞춘 재현 행사로 진행되면서, 추억과 여름밤 하늘의 볼거리도 맘껏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잘 말린 뽕나무 숲, 소금과 쑥을 한지에 말아서 낙화봉을 만들어 불을 붙여 하늘과 물위에서 동시에 불빛이 쏟아지고 떨어지는 형상의 불꽃놀이다.
조선 후기부터 내려오던 낙화놀이는 일제강점기 때 우리 민족의 문화 말살정책으로 사라졌으나, 낙화놀이보존회 박찬훈 초대 회장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와 공직자들이 지혜를 모아 다시 2007년부터 재현해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