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종시당은 제 5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주요 안건으로 시당위원장 선출의 건을 통과시켰다. 정기대의원대회 의장(상병헌 대의원)의 진행으로 단독 입후보한 홍 의원을 만장일치로 차기 세종시당 위원장으로 추대된 것이다.
홍성국 위원장은 이해찬, 이춘희, 강준현 위원장이 이뤄놓은 세종민주당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홍 위원장의 역할에 무게가 실린다. 2024년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지휘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장 체제에서 총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홍 위원장 체제에서 당원들을 결집시켜 당원과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당으로 총선 승리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희망이 상실된 시대를 목격해야하는 지금, 후대와 미래에 희망을 주는 민주당이 되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단합하며 서로를 격려하며 일할 사람이 확실히 일 할 수 있는 당을 만들어 시민 속에서 함께 걷는 민주당으로 만들어 가겠다"라며 "임기동안 정책제안·홍보기능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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