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의왕사랑 상품권 등록제한 업종과 지류형 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9월 6일까지 부정유통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가맹점 결제 자료와 주민신고 사례 등을 기반으로 대상 가맹점을 선정하고, 단속반의 현장점검을 통해 부정유통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부정유통 집중 단속 대상 업종으로 안마·스포츠마사지업, 일반휴게음식점·주점업으로 가맹등록 되어있으나 등록제한 업종인 유흥·단란주점, 퇴폐업소 등으로 운영할 우려가 있는 업체와 상품권 불법 수취·환전에 취약한 지류형 상품권 가맹점이다.
부정유통 행위가 적발되는 가맹점은 관련법에 따라 현장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부정유통 단속을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의왕사랑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소방, 의용소방대둰 신속한 초기대응 큰 피해 막아
소방서에 따르면, 고천남성의용소방대에 근무중인 김용삼 대원은 지난 11일 오후 1시경 의왕시 삼동 소재 부곡시장에서 전기차량 화재로 흰 연기와 함께 불꽃이 일어나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인근 오토바이 총판 매장에서 잠깐 커피를 마시고 있던 김 대원은 화재가 난 사실을 인지하고, 그 즉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나섰고 인근 주민도 힘을 보탰다.
김 대원의 신속하고 발빠른 대처로 다행히 인근 점포로 연소확대없이 초진됐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소화기를 활용한 김 대원의 초기대응이 없었더라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 대원은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익혀두었던 것이 화재를 진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겸손함을 보였다.
한편, 홍성길 서장은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초기 진압이 없었다면 화재가 확대돼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고, "의용소방대원이 시민 안전을 위해 지역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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