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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전 직원 대상 '교육회복과 적극적 시민교육' 주제로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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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8-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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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신대학교 강순원 교수 초빙해 특강 실시

  • 학생 자치 강사 교육 성료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본청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한신대학교 강순원 교수(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이사회 의장, 교육부 교육회복지원위원회 위원)를 초빙해 ‘교육회복과 적극적 시민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순원 교수는 코로나19는 교육 뿐만 아니라 의료, 물류, 제조, 문화, 환경, 보안, 교통 등 사회 전반의 변화를 야기했으며 이러한 변화의 물결은 코로나19가 종식되어도 이전 세상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교육회복 목적은 단순히 학생들을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이 아닌 교육격차 해소, 교육시스템 전환 등 회복탄력성을 가진 학생으로 키워 내는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교육연맹(EI)에서 제안한 ‘교육회복 에코시스템’을 강조하고 SEL(사회정서학습, Social & Emotional Learning), SDG(지속가능발전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 GPE(글로벌 교육협력, 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 등 인천 교육회복이 참고해야 할 사안을 제시했다.
 
인천시교육청 윤영준 교육회복지원팀장은 “내년도 교육회복 사업은 학습결손 해소, 심리·정서/신체건강, 사회성 등 분야를 강화해 학생들이 어떠한 변화와 역경 속에서도 학생 결대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며 “학생 자신이 원하는 바대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교육토대를 마련하겠다” 말했다.
학생 자치 강사 교육 성료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고등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2 학생 자치 강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1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을 교육청이 수용해 추진한 신규 사업으로 본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학생 강사로서 활동한다.

학생자치 강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자치의 이해, 시작, 실천의 3개 과정을 통해 학생자치의 기본 개념 및 학교 구성원의 태도, 학생 자치를 위해 알아야 할 절차 및 민주주적 의사 결정 방법을 배웠으며 학생주도의 학교 행사 계획 수립 방법과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 과정을 실습했다.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은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자치 강사단으로 위촉되어 2022학년도 2학기부터 본인 소속 학교 인근의 초·중·고등학교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 자치를 주제로 강의 활동을 시작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학생이 강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이 놀랍고 기대된다”며 “학생회 활동 등을 통해 얻은 학생 자치 활동에 대한 경험과 이번 강사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 자치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학생들이 알기 쉽고 해보고 싶은 학생 자치 활동을 안내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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