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분기 영업익 18억…전년 比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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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8-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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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억원(83.8%) 줄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336억원)보다 41.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0.2%로 지난해 같은 기간(1.8%)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금호타이어는 2분기 실적 요인으로 “원재료비와 선임 상승 등 경영환경 악화요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고인치 판매 비중 확대와 단가 인상 등을 통해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완성차업계 공급 물량 확대 및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한 매출 증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고수익 제품의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지역별 판매 가격 운용, 내부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 전경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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