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공영사업공사 광복절 연휴 맞아 올해 매출 총량 76%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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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김규남 기자
입력 2022-08-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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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3~15일(3일간) 매출 10억 4900만원 달성

청도 소 싸움 모습 [사진=청도군]

청도의 명물 볼거리 '청도 소 싸움'이 코로나 19로 인해 몇 년만에 다시 열리며 청도시민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경북 청도군의 공공사업 추진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청도공영사업공사는 8.15광복절을 맞이해 특별경기 및 이벤트경기 12경기를 편성하는 등 매출증대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누적 10억 49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광복절 당일에는 평소 기량이 뛰어난 싸움소들을 선발해 특별경기 7경기를 편성하고 연휴를 맞이해 청도소싸움경기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를 제공했다. 또한 소싸움경기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기 위해 서로 체급이 다른 싸움소와 대진을 편성한 이벤트 5경기를 편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서로 체급이 다른 이벤트 5경기 중 3경기가 하위 체급의 싸움소가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일으켜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3일간의 연휴 동안 10억 4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누적 191억원의 매출을 거둬 매출 총량 250억원 조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청도공영사업공사 박진우 사장은 “앞으로 추석 명절과 개천절 및 한글날 대체휴무일에도 다양하고 박진감 넘치는 특별 경기와 이벤트 경기를 편성해 소싸움경기장이 청도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소싸움경기의 매출 총량이 250억원으로 규제를 받고 있는데,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지속적으로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매출 총량 1000억원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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