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기업 해외진출 판로 연다...과기정통부, 수출상담회 개최

온라인 전시관 ICT WOW와 연계해 해외 바이어 모집

부산 벡스코에서 33개 기업, 바이어와 화상상담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상설 전시관 ICT WOW.[사진=ICT WOW 홈페이지 갈무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오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K-메타버스 엑스포 2022 부산'에서 메타버스 분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ICT 기업 통합 온라인 전시관(ICT WOW)과 연계해 메타버스 분야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희망 바이어 및 기업 특성에 맞는 바이어를 모집했다. 캐나다, 일본, 중국, 아세안 국가에서 20여개 기업 바이어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33개 국내 중소기업과 화상으로 만나 메타버스 융합 서비스·기술을 중점적으로 상담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민표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글로벌 경제위축 우려에 대응해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 ICT 기업 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온라인 전시관을 통한 국내·외 홍보로 해외 바이어 접근성을 높이고 수출상담회와 지속 연계해 국내 ICT 기업의 진출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CT WOW는 지난 2020년 11월 개관한 온라인 전시관으로, 개관 이후 24시간 상시 운영 중이다. 전시 분야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빅데이터·클라우드, 네트워크, 메타버스, 자율주행,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시티, 핀테크, 정보보호, 로보틱스 등이다. 또한 전시장 외에도 비대면 학술회의, 화상·채팅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