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기자회견] '소주성' 폐기, 민간 중심 경제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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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08-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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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화 여러 번 언급...전 정부 정책 뒤집기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에서 그동안의 소회와 향후 정국 운영 방안 등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소주성(소득주도성장)과 같은 잘못된 경제정책을 폐기하고 경제 기조를 철저하게 민간 중심, 시장 중심, 서민 중심으로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간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면서 민간 스스로 혁신을 추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왔다"며 "기업과 주체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정부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20분 가까이 진행된 모두발언에서 '정상화'라는 단어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전 정부 정책 뒤집기'를 주요 성과로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일방적이고 이념에 기반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의 원전 산업을 다시 살려냈다"며 "탈원전 폐기를 선언하고, 나토정상회의 때 적극적인 한국 원전 발주 움직임이 시작됐고, 앞으로도 제가 직접 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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