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2022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위기관리연습 기간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해 각 유관기관 단체와의 협조체계 구축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회의는 시흥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임병택 시흥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석해, 국가비상대비 시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민·관·군·경 협조체제를 견고히 해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하는 단초가 됐다.
각 기관대표는 을지연습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주관부서인 시흥시 시민안전과의 을지연습 총괄 보고에 이어 2506부대 2대대의 총괄 보고를 받고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관 간 공유사항 논의에 함께 머리를 맞댔다.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미래 육·해·공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로의 도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시는 ‘시흥 배곧 경제자유구역, 미래 육해공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라는 주제로 참가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서울대학교, 경기산학융합원, 드론교육훈련센터와 함께하는 산업엑스포는 총 460부스 규모의 전시를 비롯해 무인이동체정책, UAM, 미래국방 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무인이동체 재직 인력 보수교육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2020년 무인이동체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의 총 매출액은 6700억원을 넘기며 3년 간 초고속 성장세를 달성해왔다.
현재 시는 향후 대표 미래 먹거리 산업인 무인이동체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국내·외 기업 발굴을 위해 투자 상담 및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시에서 역점 추진 중인 K-골든코스트 사업 홍보를 통해 시흥시 인지도 상승을 위한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 배곧지구는 향후 미래 육·해·공 스마트 모빌리티 클러스터와 의료바이오 R&D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이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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