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2023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인천도화초 외 9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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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8-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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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완공할 예정

  • 소아담당교사용 투명창 비말차단용 마스크 지원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3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교로 인천도화초 외 9교(인천숭의초, 인천신광초, 인천신흥초, 영흥초, 부평동초, 부평서여중, 인천간석초, 구월중, 인천소방고)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월 학교별 사전 수요조사, 4월 사업 설명회, 5월 학교별 사업 신청서 제출, 6월 학교별 현황 조사 및 선정 심사를 통해 7월 초 예비 사업 대상교를 건축물 경과 년 수, 안전 등급, 내진 성능 등의 정량평가와 학교의 추진 의지, 주변 여건 등의 정성평가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이후 교육부 검토위원회를 통해 인천시교육청은 정량 및 정성평가 모든 영역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교 선정이 적정하고 학교별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한 학교 지원, 실제 사업 추진과정을 아카이브 형태로 구축해 공유하는 방안이 우수하다는 검토 결과를 받아 10교 13동으로 최종 사업 물량을 확정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 사업 대상교에 대해 9~10월 중 업무 담당자 협의회 및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추진하고 11월부터 학교별 사전기획 등 2023년 설계와 공사를 거쳐 오는 2025년 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완공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까지 40년 이상 노후된 건물을 보유한 54교 78동에 대해 총 5846억원을 투입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아담당교사용 투명창 비말차단용 마스크 지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유치원, 초등학교(1~4학년),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지원센터에 투명창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일정수량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지속되고 교사가 수업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소아 및 청각장애학생들이 언어에 노출되는 기회가 감소해 그에 따라 언어발달이 지연된다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교육청은 교사뿐만 아니라 소아 또는 장애학생들과 상시적으로 의사소통하고 교육활동을 하는 모든 교직원이 사용하도록 투명창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일정수량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스크 착용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도모하고 교사의 입 모양과 표정 등이 보여 소아 및 장애학생의 언어발달과 교사-학생 간 의사소통 등 원활한 교육활동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 관내 공·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총 670개 기관으로 1학급당 30매, 학교(기관)당 여유분 30매씩을 2학기 개학 전에 배부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투명창 비말차단용 마스크 배부를 통해 코로나19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언어 및 사회성 발달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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