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해 성금 기부에 감사드린다... 침수 피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복구 지원하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08-17 15: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51개 단체·기업, 총 1억 2276만원 상당 성금·물품 기부

  • 17개 단체 성금 4040만원, 34개 기업 8236만원 상당 물품 후원

  • 침수 피해 본 193가구 A·B·C 등급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 계획

‘헤라건강학교 총동문회 어울림 헤라봉사회’가 16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단체·기업이 “폭우로 피해를 본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성금과 물품을 잇달아 후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까지 17개 단체가 성금 4040만원, 34개 기업이 8236만원 상당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
 
지역난방공사 수원지부(1000만원), 영통발전연대(600만원), 장안사랑발전회(400만원), 권선사랑회·팔달연합회(각 300만원), 영통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240만원), 수원새마을금고(200만원), 영통구 직원 일동(180만원), 매탄3동 주민자치위원회(120만원), 팔달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윌스기념병원·영통구새마을문고회·망포2동새마을문고회·광교2동주민자치위원·헤라봉사회(각 100만원), 광교2동통장협의회·광교2동주민자치회(각 50만원) 등이 성금을 기부했다.
 
또 비영리사단법인 ‘월드베스트프랜드’와 함께하는 수원시·인근 지역 24개 기업이 TV(46대), 냉장고(46대), 전기밥솥(23대) 등 5500만원 상당 물품을 후원했고 권선구 지역 6개 기업(전자레인지 21대, 이불 21세트), 갤러리아백화점(전기밥솥 23대), 롯데몰 수원(냄비 61개), AK플라자(프라이팬 61개), 이마트 트레이더스·광교점·서수원점 등도 물품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8~11일 수원지역 강수량은 373.9㎜였고(수도권기상청 측정 기준), 수원지역 193가구가 주택침수 피해를 봤다. 수원시는 피해 정도에 따라 193가구를 A·B·C 등급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A등급은 침수 피해가 심해 가전제품·가구 등을 재사용할 수 없는 가구, B등급은 가전제품·가구 등을 부분 사용할 수 있는 가구, C등급은 침수 피해가 경미해 물을 제거한 후 일상생활이 가능한 가구다. A등급 46가구에는 가전제품과 용품을, B·C등급 145가구에는 생활비를 신속하게 배분할 계획이다.
 
시는 침수 피해 가구의 복구 작업(도배·장판 시공 등)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간부공직자회의에서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복구를 지원하라”며 “집수리 자원 봉사단체에 긴급 협조를 요청하고 수원시가 자재를 지원해 이번 주 안에 침수 피해 가구의 도배·장판 시공을 완료하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